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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더러운 남자’ 눈만 하얗네…화산재 속 아찔한 생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04-29 14:43


사진=영국 미러

'유럽의 더러운 사람'

영국 미러는 28일(현지시간) 체코에서 거주 중인 더러운 방랑자를 보도했다.

이름이 루드 비크 도레잘인 그는 주름진 얼굴과 매연으로 검게 그을린 수염으로 '유럽의 더러운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라는 것.

그는 "체코의 혹독한 추위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뜨거운 화산 잿더미에서 매일 밤을 지낸다"며 "뜨거운 화산재로 내 몸을 보호하고 따뜻함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 "여기는 지옥처럼 보이지만, 불에 데이지 않으며 침대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은 나를 돕기 위해 오래된 타이어를 주기도 한다"며 화산 잿더미에서의 아찔한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체코에서 지급되는 81파운드로 생활하고 있으며 화산 잿더미에서 생활하는 동안 단 한번의 화상 피해를 입었을 뿐 의외로 안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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