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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언딘 보도에 이정희 "진상규명 위해 국회가 나서야"

기사입력 2014-04-29 11:46 | 최종수정 2014-04-29 11:51


JTBC 손석희 언딘 보도에 이정희 "진상규명 위해 국회가 나서야"

JTBC 손석희 언딘 보도에 이정희 "진상규명 위해 국회가 나서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JTBC 앵커 손석희의 언딘 보도에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정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 직후 시신 인양이 언딘 측의 요구로 지체됐다'는 JTBC 보도가 나왔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다른 민간잠수사가 처음 발견한 시신을 언딘의 성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새벽 4시 20분쯤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하다 처음으로 세월호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민간 잠수사는 "오전 7시 언딘의 고위간부가 해경 지휘함에서 이 배로 건너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며 "언딘 측이 '해경이 나흘 동안 구조작업을 한 상황에서 민간잠수부가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의 구조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직원으로 계약을 해주겠다.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언딘 측은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지만 실력이 좋아 함께 하자고도 했다"면서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강력 반박했다.

한편 JTBC 언딘 보도에 네티즌들은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정말 국가적으로 망신이네요",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진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왜 이러한 일이 생겼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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