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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윗선' 다칠까 시신인양 늦췄다? 충격

기사입력 2014-04-29 11:02 | 최종수정 2014-04-29 11:22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민간 구조업체 '언딘'이 의도적으로 세월호 구조작업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뉴스9는 다른 민간잠수사가 처음 발견한 시신을 언딘의 성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새벽 4시 20분쯤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하다 처음으로 세월호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하지만 민간 잠수사는 "오전 7시 언딘의 고위간부가 해경 지휘함에서 이 배로 건너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민간 잠수사는 "언딘 측이 '해경이 나흘 동안 구조작업을 한 상황에서 민간잠수부가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의 구조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서 '직원으로 계약을 해주겠다.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고 했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에 대해 언딘 측 대표, 구조 팀장, 이사까지 3중으로 확인을 했는데 언딘 측에서는 '윗선이 불편해질 수 있었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또 시신 인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겠다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JTBC 손석희 언딘 보도에 네티즌들은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진짜 화난다",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구조작업 지연 사실이라면 충격",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언딘 진짜 문제가 많네",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정말 뉴스 보기가 싫다", "JTBC 손석희 언딘 보도, 언딘 도대체 왜 그랬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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