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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의원 남편 김헌범 판사 88고속도로 사고 사망…성안스님도 입적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4-29 08:55


전현희 전 의원 남편 88고속도로 사고 사망

'전현희 전 의원 남편 88고속도로 사고 사망'

전현희 전 국회의원의 남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88고속도로 사고로 해인사 성안스님과 함께 사망했다.

27일 저녁 7시20분경 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88고속도로 광주 기점 126km 지점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차로에 멈춰 서 있던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헌범 지원장과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 스님이 사망했다. 승용차를 몰던 김 모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현희 전 의원의 남편인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 지원장으로 부임했다. 김헌범 지원장의 아내는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 전 의원이다.

입적한 성안 스님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으로 지난해 11월 대장경 경판 훼손 정도를 파악하여 올해 문화재청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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