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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기술 효도선물로도 적용돼 눈길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4-29 16:39





"부모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3D로 생생하게 간직하세요!"

첨단기술인 3D 프린팅이 효도선물에도 적용돼 눈길을 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29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모습을 피규어로 제작하는 이색 어버이날 선물 '3D리얼 피규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현재는 물론 과거 모습까지 실물과 다름없이 재현할 수 있다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피규어는 보통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건담 등 캐릭터 중심이거나 유명인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11번가 윤예지 취미용품 담당MD는 "최근 인기를 끈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처럼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부모님과 현재 모습을 지켜드리고 싶은 자녀들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어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새로운 기념일 선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D리얼 피규어'는 실제 3D스캐닝 촬영을 통해 표정과 옷깃의 섬세함까지 그대로 표현한다. 별도의 채색작업 없이 최신식 컬러 3D프린터로 제작해 색 바램 현상 없이 보관 가능하다.

스튜디오에서 360도 3D스캐닝 촬영을 하면 현재 모습 그대로 피규어로 제작해준다. 또 결혼식, 신혼여행, 생일 등 간직하고 싶은 순간에 찍은 사진을 활용하면 그 당시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가격은 SS사이즈(높이 12cm) 2인 기준 정가(24만8000원)대비 20% 할인해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20세트 한정이다. 제작 기간은 약 15~20일 정도 걸린다.

이 밖에 11번가는 부모님을 위한 건강 및 헬스 상품 기획전을 5월 8일까지 운영한다. 안마의자, 족욕기, 헬스기구, 혈압계 등 총 7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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