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서기 서정윤 벌금형'
서정윤 시인이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형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교사로서 제자를 상대로 추행한 만큼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서정윤 시인은 지난해 11월 담임을 맡았던 여중생을 교사실로 불러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당시 조사에서 "격려차 껴안다 보니 자연스레 볼이 스쳤다"며 "무안해서 입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 "무안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농담 삼아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난다"고 말했다.
서정윤 시인이 쓴 시집 '홀로서기'는 300만 권이 팔릴 정도로 유명세를 탔으며 소설 '오후 두시의 붓꽃' 등의 책을 내 소설가로도 활동했다.
홀로서기 서정윤 벌금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홀로서기 서정윤 벌금형, 서정윤 시인 충격이네요", "홀로서기 서정윤 벌금형, 서정윤 씨 이런 사람이었나", "홀로서기 서정윤 벌금형, 성추행이라니 대박이다", "홀로서기 서정윤 벌금형, 서정윤 훌륭한 시인인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윤 시인은 지난 2008년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남학생들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골프채로 때려 징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