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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이버분향소 추모 물결 이어져....약 8만명 추모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마음이 인터넷 추모공간에도 흘러넘치고 있다.
다음은 "안산의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PC와 모바일로 온라인 분향소에 접속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사이버 헌화를 하고 댓글로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에 25일 오후 4시 현재 약 8만7천026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다음은 모금 서비스인 '다음 희망해'에서는 '세월호 여객선 참사…마음을 모아주세요'(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793)라는 주제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모금은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억5천만 원이 넘는 모금액이 모였다.
또한 네이버(campaign.naver.com/memory/)와 네이트(comm.news.nate.com/nateq?poll_sq=21193)도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공간을 각각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사이버분향소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사이버분향소에서나마 글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네요", "세월호 사이버분향소 있었군요", "세월호 사이버분향소 글을 남기는데 눈물이 났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