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조/유통 전문기업 ㈜앱코(www.abko.co.kr 대표 이태화)는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휴대폰 분실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보관함 '폰뱅크'를 본격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면학분위기가 흐려지자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휴대폰을 수거해 보관하다가 분실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사가 도난 당한 휴대폰 기기 값을 직접 변상해야 하는 책임을 떠안게 되면서, 안전한 보관장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서랍에 넣어서 보관하는 방식을 제공해 휴대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와 파손 방지에도 신경을 썼으며 서랍 사이즈가 넉넉해 휴대폰 이외의 개인용품도 보관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관함 하단 서랍에는 태블릿PC, 노트북 등 부피가 큰 고가의 기기도 보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휴대폰 보관함 '폰뱅크' 밑부분에는 우레탄 이동식 바퀴가 장착돼 이동 시에도 편리하고, 고정시킬 수도 있다. 이외에도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제작돼, 환경호르몬, 중금속 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
제품타입은 전자키형(도어락+RF카드 잠금시스템)과 일반키형으로 출시되며 크기는 가로 45cm X 높이 125cm X 깊이 35cm며, 본체재질은 철판이 사용됐다. 색상은 그린, 블루, 오렌지, 레드 총 4가지를 지원한다. 제품가격은 전자키형이 47만3천원, 일반키형이 42만9천원이다. 학교장터(S2B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에 휴대폰 보관함 '폰뱅크'가 등록돼 있다.
앱코의 이태화 대표는 "휴대폰 보관함 '폰뱅크'는 수업방해 1위로 떠오른 휴대폰을 도난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면학분위기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면서 "특히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도서관, 독서실, 학원, 회의실, 세미나장 등에서도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