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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도 주민자치회장단 상견례 및 주민자치실질화 전략회의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4-01 14:34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는 광역시도 주민자치회 전략회의를 2014년 4월1일 오후 3시 서울시 성북구 소재 삼청각에서 갖는다.

이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이연숙 총재(전 정무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경기도주민자치회 노재봉 대표회장(전 국무총리)의 격려사, 이후 10개 광역시도 회장단의 상견례와 전략회의가 이어진다.

이연숙 총재는 "주민자치는 '이웃만들기'이며 좋은 이웃을 통해 품위있는 삶과 가치있는 생활의 구현이 가능하다"면서 주민자치위원이 솔선수범하자고 역설했으며, 노재봉 총리는 "각각의 다른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고 각각의 다른 사람들의 보람이 한곳에 어우러져서 아름답게 되면 그것이 바로 참다운 주민자치"라면서 주민자치의 발전은 한국의 발전을 견인한다고 전했다.

경기도 주민자치회 전성원 회장을 필두로 강원도 한상철 대표회장(전 원주시장), 부산시 김영달 회장, 울산시 이한영 대표회장, 전라북도 배태종 회장, 전라남도 김석모 회장, 충청북도 나기정 대표회장(전 청주시장), 경상남도 하영자 회장의 광역시도 주민자치회 소개가 있었으며, 광주시 동구 이화영 협의회장과 서구 박춘복 회장은 창립총회 준비위원장 자격으로 참가하여 창립경과를 보고한다.

이어서, 경기도 주민자치회 이봉희 회장은 지난 3월 12일 수원시 장안구청 한우리아트홀에서 있었던 경기도 주민자치위원장 워크숍을 소개하였다. 그날 워크숍에서 경기도 지사예비후보들이 주민자치위원장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실질화 정책에 대해서 강의를 실시하였고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예비후보의 답변이 있었으며 특강을 통하여 주민자치위원장과 예비후보들 간에 주민자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하였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단체장이 보는 주민자치를 통하여 공무원들이 전담하다시피하고있는 지역자치에 주민들의 역량이 발휘되어야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주민자치회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허브가 되고 나아가서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견인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대표회장은 주민자치위원이 가진 좋은 뜻이 펼쳐지기 위해서는 행정만능이라 생각하는 공무원과 의회의원들의 저항과 방해를 받을 수 있으며 주민자치는 그런 저항이나 방해를 넘어서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하여 뜻을 모아야 하며 주민자치실질화를 실행할 수 있는 학습이 중요하며 중앙회는 필요한 사업을 통하여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에서 130여명의 광역시도주민자치회 회장단들이 참가한다. 문의: 이진이 사무총장(02-720-0010).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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