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이동근 대표원장)이 2012년 3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도입한 이래 2014년 2월까지 23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법은 수술부위의 최소화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환자가 겪는 통증이 적고, 장 유착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 회복기간 및 입원기간이 짧아져 치료 성적이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정춘식 진료원장은 "이렇게 한솔병원이 신의료기술의 발빠른 도입과 정착이 가능했던 것은 모든 정책과 프로세스가 '환자중심의 의료'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국내외 학술활동으로 실력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