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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공학 전문기업 ㈜디비케이(구 듀오백코리아, 대표이사 정관영)가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신제품 '듀오웨이브(DUOWAVE)'를 최초로 공개했다.
디비케이는 신제품 '듀오웨이브(DUOWAVE)는 4월 출시를 앞두고 3월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4 중국 국제 가구 박람회(2014 CIFF)'에 참가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듀오웨이브(DUOWAVE)는 인간공학 대표의자인 듀오백 의자와 IT와가 결합해 탄생한 제품으로 헤드레스트(머리 받침)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해 평소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각 정보를 습득하는 동시에 후두부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듀오웨이브는 집중력 향상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엠씨스퀘어'를 제품 기본 사양으로 포함시켰다. 엠씨스퀘어와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 듀오웨이브 구매고객은 정품인증 후 별도로 제작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집중력향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간공학 설계에 따른 신체적 안정감을 기본으로 엠씨스퀘어를 통해 집중력을 한층 강화하면서 학습 능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디비케이의 정관영 대표는 "국내에서는 4월에 출시 예정인 스마트 학습 의자 '듀오웨이브'를 해외 전시회에 먼저 출품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듀오웨이브가 중국은 물론 스마트폰 보급과 이용이 활발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자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구 전시회인 '중국 국제 가구 박람회'는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에서 참여하는 기업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사명을 바꾸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디비케이는 2014년을 해외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 국제 가구 박람회 참가를 결정, 신제품 듀오웨이브를 세계 각국의 바이어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