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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가 유럽의 국제 공항 면세점에 입점,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한라마이스터는 스키폴 공항 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메인 구역인 'Schiphol Plaza' 를 비롯, 시승 및 체험이 가능한 Schiphol Lounge 1, Home delivery section 등 CAPI 매장 곳곳에 만도풋루스를 전시하고 시승 공간을 마련해 전 세계에서 방문한 공항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만도풋루스가 해외 면세점 매장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달에는 네덜란드의 최고급 백화점인 '바이옌코르프(Bijenkorf)'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유럽의 호화 요트 유통 브랜드 베네토(Beneteau)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만도풋루스의 CAPI 매장 입점은 일반적인 자전거 매장이나 e-모빌리티 전문매장이 아닌 타겟 고객을 위한 유통 채널의 차별화 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해외 백화점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매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자전거로서의 이미지 확립과 함께 해외 공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만도풋루스는 기존 자전거의 체인과 다이아몬드 형태의 프레임을 없애고 구동 자체를 100% 전자식으로 제어하여 자유롭고 편리한 도심형 개인 이동수단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