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은 커피시장…커피마마 소자본창업 경쟁력 갖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26 10:34



국내에서 커피시장은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다. 그러나 처음 시작할 경우 대형 커피전문점보다는 중소형 커피 전문점에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

대형 커피전문점 창업은 높은 투자비용과 막대한 운영비용 때문에 매출이 높아도 실질적으로는 이익을 많이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중소형 커피전문점은 저비용으로도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높이면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커피마마는 동네상권을 공략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커피사랑방이라는 콘셉트가 동네상권과 어울려 고객들이 쉬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쉬다 갈 수 있기 때문. 커피마마 본사에서 각 매장 상황을 분석해 매장에 적합한 매출관리 전략을 제시하며 점주들의 매장운영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점주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매장관리가 커피마마의 최대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점주들 중에는 매장 수익에 만족해 2호점, 3호점까지 운영하는 점주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연예인 노유민은 커피마마 노유민점 1호점과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마마 관계자는 "창업자들의 실패요인에는 경험부족 및 시장조사, 상권분석 부족 등이 있다. 소자본 창업이라도 이런 문제들을 간과하게 되면 실패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커피마마는 각 점주들에게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뿐만 아니라 신메뉴 개발, 마케팅, 매출분석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주고 있어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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