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봄내음을 담아라" 경쟁 후끈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3-24 14:38



'봄내음을 담아라.'

식음료 업계에서 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화창한 햇살이 기대되는 따스한 봄을 맞아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상큼한 원재료가 가득 담긴 식음료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눈과 입을 자극하고 있다.

매달 이달의 맛으로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배스킨라빈스는 봄을 맞아 상큼한 체리가 들어간 신제품 'Mr.체리초코'와 'Ms.체리치즈'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출시했다.

'Mr.체리초코'는 초콜릿 컵케이크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케이크와 초콜릿 훠지 리본이 들어 있어 진한 초콜릿 맛을 배가 시켰으며 상큼한 레드 체리로 달콤하고 새콤한 맛까지 더했다.

'Ms.체리치즈'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레드 체리와 새콤한 체리 리본을 곁들인 제품으로, 크림치즈와 상큼한 과일 맛이 어울리는 제품이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봄을 맞아 당도가 뛰어난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모히또 에이드'는 스트로베리 에이드에 모히또 시럽과 민트잎을 첨가했으며, '스트로베리 주스'는 생 딸기를 그대로 갈아 만들어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향긋한 유채꿀을 담은 제품도 눈길을 끈다. 오설록은 제주의 만발한 유채꽃을 모티브로 한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한정 메뉴는 오설록이 뿌리를 두고 있는 청정 제주 섬의 봄 풍경을 모티브로 해 제주의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오설록의 녹차와 봄을 알리는 노란빛 제주 유채꿀을 담았다.

이번 신메뉴는 '삼다연 유채허니 라떼'와 '그린티 유채허니 라떼' 2가지로, 핫 또는 아이스 음료로 제공된다.

진한 커피에 달콤한 과일향이 가득한 음료도 새롭게 출시됐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봄 시즌을 맞아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더블샷 커피 2종'을 선보였다.

'더블샷 커피 2종'은 진한 커피 풍미와 딸기 시럽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더블샷 베리라떼'는 깊고 진한 더블샷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와 향긋한 딸기향이 조화로운 라떼 제품이며 '더블샷 베리모카'는 더블샷에 달콤한 화이트 초코와 향긋한 딸기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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