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21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에서는 성극제, 김종구, 유필화 이사가 선임됐다.
CEO를 포함한 11명의 이사 보수한도액은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하여 전년도 65억원에서 6억원 감소한 59억원으로 승인됐다.
그는 이어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중심으로 재정비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최고 품질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에너지, 미디어/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 엔진을 만들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과 그룹사도 효율성을 진단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주당 800원으로 최종 확정, 4월 1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