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택 쇼콜라티에, '초콜릿 마스터클래스' 출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3-21 14:21


정영택 쇼콜라티에가 '초콜릿 마스터클래스' 출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제공=카페제이브라운

대한민국 제1대 초콜릿마스터 정영택 쇼콜라티에의 '초콜릿 마스터클래스' 출간 기념 세미나가 지난 19일 카페제이브라운 신사점에서 개최됐다.

신간 발표 세미나에서 정영택 쇼콜라티에는 책에 소개된 카카오 커버춰를 이용한 봉봉초콜릿(라즈베리젤리, 밀크가나슈, 말차)을 직접 시연했다. 또 'Falling in LOVE'라는 초콜릿 공예 작품도 직접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영택 쇼콜라티에의 20년 경력이 그대로 담겨 있는 초콜릿 교재의 완결판 '초콜릿 마스터클래스'는 초콜릿의 기초 지식부터 봉봉, 앙트르메, 플레이트 디저트, 쇼피스 만드는 법까지 초콜렛의 모든 것을 담았다.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공정 사진과 친절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오랜 현장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2007 초콜릿 마스터즈 본선에서 선보인 플레이트 디저트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만의 레시피가 공개돼 있다.

정영택 쇼콜라티에는 2004년 미국 라스베가스 월드페이스트리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챔피온십 설탕공예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7년에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며 국가대표 초콜릿 마스터가 됐다. 지난해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초콜릿박람회 '샬롱 뒤 쇼콜라 파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초콜릿 데몬스트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정영택 쇼콜라티에는 수제 초콜릿 및 마카롱 전문 제조업체인 제이브라운 대표이사로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 '카페제이브라운'을 론칭했다. 현재 강남 가로수길 본점과 홍대 직영점 외 다수의 가맹점을 오픈했고, 아트스쿨을 통해 후배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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