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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진위 논란'
고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정도의 검은색 돌로, 고창군 흥덕면 동림 저수지에서 30여 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고씨는 "9일 밤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 다음날 불기둥이 떨어진 장소에서 암석 30개를 주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씨의 목격담이 구체적이고 목격 시각도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과 같아 운석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행성지실연구실은 "전문기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운석인지 여부를 판단하기까지는 1∼2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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