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투서머(Summer Summer) 시즌 제품 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14:06


SS(Spring 봄?Summer 여름)시즌이 사실은 투 써머(Summer Summer?두번의 여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름이 길어지는 지금, 유통업계에서는 벌써 부터 여름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 한달사이 G마켓에서 여름관련 상품 매출이 80% 이상 급증했을 정도로 올 상반기의 유통업계의 핫 키워드는 그 무엇도 아닌 '여름'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올 시즌 새로운 변화에 주목을 하고 있는데, 특히 K2(www.k2.co.kr, 대표 정영훈)는 올 해 '여름'을 가장 큰 변화의 키워드로 꼽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새로운 '투서머 시즌(Summer Summer)' 시장을 사로잡는 K2의 2014 트렌드 제품을 소개한다.


K2 플라이워크 라이트 다이얼.
워킹화, 트래킹화도 여름에 맞게 변신!

K2는 여름에는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신발들을 변신시켰다. K2의 신개념 워킹화 플라이워크의 라이트 라인과 캠핑전용 라인은 여름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계절성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보통 스니커즈에서 많이 보이는 슬립온 디자인은 슈레이스(신발끈) 없이 신고 벗기가 편한 장점이 있어 여름에 맨발로 신기에 편하다. K2의 라이트 다이얼은 '슬립온' 스타일 워킹화로 200g대의 무게로 경량성을 강조했으며, 벤틸레이션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성 뿐만 아니라 통기성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핫써머 워킹화인 플라이 아쿠아는 신발 전체에 통기가 되는 아쿠아 워킹화로 발 뒤꿈치가 접혀 워킹화로써뿐만 아니라 슬리퍼처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캠핑전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40여년이 넘도록 등산에 대해 연구하여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등산화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온 K2는 이번 시즌 여름을 겨냥한 트래킹화도 선보인다. 콜린은 여름용 트래킹화로 에어메쉬 소재를 활용해 통기성을 극대화 시켰다. 문웨이브는 통기성이 높고, 가벼운 로우컷 트래킹화로 발목을 죄는 답답함을 줄이되, FX-GRIP 시스템으로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뒤틀림을 방지했다.

알록달록 다양한 콘셉트의 반팔 셔츠 대폭 늘려

여름이 길어지면서 반팔 셔츠는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전반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템. 보통 아웃도어에서는 반팔 셔츠를 한정된 기능성 라인으로만 출시하는 편인데, 올 시즌 K2에서는 반팔 셔츠의 라인과 물량을 대폭 늘렸다. 쿨맥스, 메쉬 등의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다양한 무늬, 컬러를 사용한 셔츠는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에 빼놓지 말아야 할 '잇'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K2는 대표적인 기능성 라인으로는 흡습속건이 탁월한 다양한 짚티를 선보인다. 클라이밍 필드센서 반팔 짚티는 필드센서 소재의 클라이밍용 티셔츠로 활동성이 좋은 소재를 택해 산행부터 해변가에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프린트 무늬를 가미하거나 길이가 긴 여성용 롱 티셔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쿨맥스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코디 가능한 디자인들이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을 트는 실내와 밖의 기온차 때문에 얇은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도 여름의 필수품이 됐다. 스텔라 바람막이 재킷은 낮밤 온도차이가 심한 봄에서부터 여름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앞판에 은은한 프린트 무늬가 가미돼 있는 것이 포인트다.

'백패킹'으로 초여름 황금연휴 즐기기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소 4일에서 6일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초여름 황금연휴 5월, 6월이 있기 때문에 K2는 이에 맞춘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 시즌에는 오토캠핑 보다 '미니멀'한 백패킹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 '백패킹'은 배낭하나면 훌쩍 떠날 수 있는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2에서는 이번 시즌에 무게 줄이고, 편의성은 높인 다양한 백패킹 용품들을 선보인다. 오는 4월에 출시되는 '그라비티'는 1박 이상의 백패킹에 적합한 배낭으로 강력한 내구성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70L 와 50L 대용량으로 출시됐으며, 나일론보다 가벼운 폴리프로필렌 원단을 사용 해 경량성을 높였다. '캉첸2'는 초경량 2인용 텐트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높은 텐트이며, 메인폴 1개와 서브폴 2개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 밖에 K2는 올 시즌 1~2인용의 백패킹용 용품을 50여개 새롭게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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