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레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대표적인 공정무역 파트너 중 하나인 콜롬비아 평화공동체인 '산호세 드 아파르타도(San Jose De Apartado)'의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글로벌 서명 캠페인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이들이 농작하는 카카오(코코아 버터의 원료)의 대량 구매고객인 러쉬는 2011년 처음으로 25톤의 카카오를 구입하였고, 평화공동체의 생산 능력 증진을 위한 노력은 물론, 공정무역과 오가닉 제품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었다.
이에 평화공동체의 리더인 지저스 에밀리오는 "러쉬와의 관계는 제품 수출에 대한 희망을 잃었을 때 정점에 도달하였다. 또한 러쉬는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었고, 이를 계기로 서로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가 되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러쉬는 콜롬비아 분쟁 지역의 평화를 지지를 위한 서명(www.lushpetitions.com)을 당부 드리며, 콜롬비아 정부에게는 평화공동체의 보호대책 마련과 주민들의 안정보장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