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하고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한 발 앞선 준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감에 따라 제습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사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제습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드', 소음을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을 갖춰,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정속형 제품 대비 4㏈ 이상 소음이 적어 밤에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물통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소비자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물통 내부에 돌출부가 없어 청소와 관리가 편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조용철 전무는 "초절전 가전 출시는 글로벌 소비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시대의 과제"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초절전 '삼성 인버터제습기'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11ℓ, 13ℓ, 15ℓ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천원∼61만9천원이고 이달 2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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