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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이 신선식품 검증에 나선다.
G마켓 식품 담당자로 구성된 식품 검증단이 원산지를 직접 찾아가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 작업까지 참여하는 형태다.
제품 생산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식품 검증단이 눈으로 확인하고 생산자에 대한 보증까지 한다.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G마켓이 직접 검증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완도 활전복, 영광 굴비, 담양 한우, 나주 배 등 다양한 제철 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마켓은 오는 23일까지 'G마켓이 간다'를 통해 충북과 충남의 제철 신선식품을 소개한다. 청정지역 충청도의 대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G마켓 식품 검증단이 사전 방문해 위생과 안정성, 신선도 등을 확인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논산 부창딸기'(2kg)는 20%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농약 없이 친환경 수경 방식으로 재배된 딸기 중 특품만 선별해 당일 수확 및 발송한다.
청원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청원 느타리버섯'(1kg)은 34%의 할인율이 적용된 6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 황기 함초 간고등어'(250g)는 25% 저렴한 2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포장기술의 발달, 빠른 배송으로 인해 신선식품은 온라인몰의 인기 상품군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최근 3년간 과일, 채소, 생선, 육류 등의 신선식품 판매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기준 전년 대비 5%, 2013년에는 전년 보다 8%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신선식품 판매량(3월17일 현재)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늘어났다.
G마켓 신선식품팀 박영근 팀장은 "G마켓이 간다는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상품 선별, 검수, 체험 후 고객에게 추천하는 기획전으로 오픈마켓 최초이자 업계 유일무이한 서비스"라며 "각 지역별 우수한 제철 식품만 모아 선보이는 만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 충족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