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제22회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한다. 애경은 14일 서강대에서 개최되는 (사)한국마케팅학회(회장 정형식) 주관 제22회 한국마케팅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애경의 샴푸브랜드인 케라시스 퍼퓸의 경우 각기 다른 향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독특한 개성의 호주출신 일러스트 작가인 '옐레나 제임스(Yellena James)'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 같은 시도를 통해 팬타어워즈(Pentawards), 굿디자인(Good Design) 등 대내외 디자인어워드 수상을 했다. 애경은 퍼퓸샴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애경 고광현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마케팅을 이끌어가고 있는 경영학과 교수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새로운 시도와 컨셉이 보이는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