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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여름을 앞두고 더 붐비는 성형외과, 그 이유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1:09


겨울 한파가 물러가고 푸른빛이 감도는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거추장스러웠던 옷의 무게도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겨울 추위에 꽁꽁 감추어두었던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뭇 여성들의 발걸음이 성형외과로 향하고 있다. 성형수술도 수술이기에 회복기간을 염두한 처사라 하겠다.

실제로 직장인 최미나(28, 가명)씨는 매년 여름마다 늘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친구들과 비교대상이 되는 것에 수치를 느꼈다.

아무리 더워도 최대한 펑퍼짐한 옷으로 빈약한 가슴을 가리기 바빴고, 워터파크나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 결국 최씨는 가슴확대수술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보면 수술과정이나 수술 후 회복과정에 따른 부담이나 의구심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특히 과거 가슴수술이라 하면 전신마취로 진행되는 큰 수술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입원도 필요하고, 피주머니의 착용, 답답한 붕대의 착용과 실밥 제거, 아픈 마사지 등이 필요한 까다로운 수술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이런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인 성형외과에서는 소비자 니즈(needs)에 맞춰 빠르고 효과적인 가슴수술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목 받는 가슴확대수술법인 코지가슴성형술은 내시경을 통한 정확하고 정교한 수술로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하여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출혈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야기하는 피주머니나 붕대 착용도 필요 없다.


더성형외과 옥재진 원장은 "코지가슴확대수술은 빠르고 정확한 집도가 생명이다. 출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최단 시간 내에 정확한 박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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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이 적을수록 수술 시간도 짧아지고 회복속도도 빠른 편이다"며 "간혹 수술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개개인에 따라 신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좋은 수술의 결과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병원선택도 중요한 법이다. 먼저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의 수술 임상경험과 수술 전 3D 스캐너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예측하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내시경이나 마취기 같은 전문 의료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지, 마취과 원장이 상주하는지, 사후관리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지 등을 잘 파악하는 것이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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