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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공식 석상에 첫 등장 '핵심 인사로 나서나?'

기사입력 2014-03-10 09:35 | 최종수정 2014-03-10 09:39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공식 석상에 첫 등장...'핵심 인사로 거론?'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공식 석상에 첫 등장...'핵심 인사로 거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인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9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열린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정치대학에서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 김경옥, 황병서, 김여정 등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 김정은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여정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여정은 김정일의 장례식 등 공식 행사에 드물게 얼굴을 드러낸 바 있지만 북한 매체에서 공식적인 직함과 함께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여정은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바로 다음에 호명된 것으로 미뤄 당 선전선동부나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 김정은 체제의 핵심인사로 거론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김여정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대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했다.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동생이라고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이 갑자기 급부상했네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앞으로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은 1987년생으로, 고영희의 딸이다. 1990년 말부터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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