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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기 추락? '239명 감쪽같이 증발' 소름돋아

기사입력 2014-03-10 21:07 | 최종수정 2014-03-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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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 설이 제기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추락 해상.추락 여객기의 것으로 보이는 기름띠만 선명하다. ⓒAFPBBNews = News1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추락한 지 3일이 지나도록 잔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신

버뮤다 삼각지대 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0시 41분경(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의 정기여객편 370편(보잉 777-200ER)은 말레이시아 현지시간으로 2014년 3월 8일 오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당국은 비행기가 푸꼭 섬 남쪽으로 246km 떨어진 타이 만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잔해나 사망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여객기엔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239명이 타고 있으며 중국 남방항공과 코드 쉐어를 한 터에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여객기가 감쪽같이 사라진 뒤 발견 작업이 늦어지자 말레이시아 야당의원인 모하마드 니자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중에 떠도는 루머라며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있다. 이 곳에 들어가면 어떤 교신장치도 통하지 않는다"고 올리면서 논란을 촉발시켰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혹은 아조레스 제도의 경계를 삼각형 범위 안으로 삼은 북서 대서양 지역으로, 예로부터 수많은 항공기와 선박들 또는 승무원만이 사라진다는 전설로 유명해 마의 삼각지대라고도 불린다.

과학적 근거는 없는 루머지만 거대한 여객기 실종 상황과 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섬뜩한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추락

버뮤다 삼각지대 설에 네티즌들은 "

버뮤다 삼각지대 설, 239명이 감쪽같이 증발 소름돋아" "

버뮤다 삼각지대 설, 묘하게 설득력있네" "

버뮤다 삼각지대, 아시아에도 그런 지역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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