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상대 여성, 알고보니 아들 약혼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3-08 09:00 | 최종수정 2014-03-08 09:00


이탈리아의 한 노인이 부른 출장성매매 여성이 미래의 며느리였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네토주 트레비소에 거주하는 70세 노인이 이웃도시의 출장성매매 광고를 보고 서비스를 신청했다. 노인의 집에 도착한 여성은 다름아닌 아들의 약혼녀.

깜짝 놀란 이 여성은 얼마전까지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레스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이날 처음으로 출장성매매를 하게됐다고 노인에게 고백했다.

노인은 고민끝에 이 사실을 아들에게 털어놓으며 헤어지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아들이 이를 거절하자 결국 부자간에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언론들에 따르면 아들은 아버지를 폭행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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