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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러쉬, 세계 최초 공정무역 '바닐라 앱솔루트' 화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3-06 11:42


러쉬의 공정무역 원료를 함유한 '바닐라 앱솔루트' 제품이 화제다.

영국 프레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세계 최초 공정무역을 통한 '바닐라 앱솔루트'로 만들어진 '착한' 제품들로 인기몰이 중이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의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거래를 통해 지구촌의 빈곤과 무역 불평등을 해결하려는 범세계적인 운동. 러쉬 역시 많은 제품의 원료인 '바닐라 앱솔루트'를 노동의 대가에 걸 맞는 공정한 가격으로 거래하며, 아동 노동력 착취 등 불합리한 생산 과정 없이 윤리적으로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러쉬는 국제 무역의 구조적인 문제점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 다양한 저개발국 생산자 협동 조합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러쉬가 우간다의 서쪽, 달의 산에 위치한 엔달리(Ndali)에서 공급 받고 있는 바닐라 앱솔루트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세계에서 최초로 공정무역 바닐라를 수출하는 협동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 공급받은 바닐라 꼬투리에서 추출된 바닐라 앱솔루트를 구매하여 만들어 진 제품들로는 마스크팩(오티픽스, 컵케익,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보디로션(바닐라 디-라이트), 핸드 로션 (핸디구루구), 입욕제(띵크 핑크, 크리미캔디, 펀 옐로우, 크리미 캔디), 헤어 케어(빅, 빅 솔리드 컨디셔너, 아메리칸 크림, 스퀴키 그린), 마사지바(쉼미쉼미, 핫티), 보디 솝 (락스타), 립밤, 스킨케어(스킨즈 샹그릴라) 등 20여 개가 넘는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러쉬는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비누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우리가 만드는 모든 제품에 그들의 웃음과 기쁨이 담기길 염원한다"며, 공정무역을 통한 지역 사회 상생의 힘과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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