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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화이트데이, 변화하는 GS25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05 11:23


GS25가 변화하는 화이트데이에 발 맞추어 새로운 시도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방, 지갑, 화장품, 액세서리, 시계 등 2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GS25는 가방 브랜드 코치, 화장품 SK-II, 독일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 아이그너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리플렛을 매장에 비치해 고객들이 매장에서 주문을 통해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여성 고객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과 함께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다양한 설문조사를 보고 이 같은 상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

모바일을 이용한 판매 역시 최근 나타난 변화다.

GS25는 화이트데이 인기 상품인 캐빈디쉬과일병캔디, 츄파춥스, 호올스, 로쉐초콜릿 등 12종 상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멀리 있는 지인에게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갈수록 모바일 및 SNS를 통한 구매가 늘어나고,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익숙한 세대가 주요 고객으로 성장함에 따라 모바일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해부터 모바일 선물하기를 진행하고 있다.

화이트데이 알뜰 상품 판매 증가도 최근 나타난 변화다.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날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바구니와 같은 고가 상품이 많이 판매되었던 과거에 비해 최근 스마트 소비가 확산 되면서 1만원대 중저가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

실제로 GS25가 지난 해 화이트데이 판매 상품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74.1%에 달할 정도로 알뜰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

이는 4년전인 2010년 화이트데이 1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 구성비인 53.9%에 비해 20.2%P나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GS25는 1만원대 중저가 상품을 지난 해보다 7종 늘린 45종을 준비함으로써 고객들이 알뜰하게 화이트데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GS25는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3월 한 달 동안 평소 고객이 많이 찾는 멘토스, 리콜라, 스카치캔디, 가나초콜릿 등 57종 상품에 대해 2+1행사를 진행한다.

■ GS25만의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다!!

고객에게 독특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GS25만의 차별화 상품도 준비했다.

GS25는 지난 해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I LOVE U 츄파로쉐'(1만8천6백원) 상품을 지속 운영한다.

'I LOVE U 츄파로쉐'는 GS25가 판매금액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나눔상품'으로 고객들은 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GS25는 발렌타인데이와 마찬가지로 나눔상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케이스에 해당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고객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 GS25는 6cm(3천원), 17cm(5천5백원), 30cm(1만5천원) 크기의 애니팡2 캐릭터 인형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판매함으로써 귀여운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GS25는 큰 막대사탕 모양의 GS)츄파캔디, GS)빅롤리팝, 인기 애니매이션 라바 캐릭터를 이용한 GS)라바캔디팩 등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POP카드 할인으로 더! 알뜰하게 선물을 준비하다!!

GS25는 이달 16일까지 화이트데이 세트 상품 75종에 대해 POP티머니로 결제 시 10% 할인과 함께 POP티머니 회원인 경우에는 GS&POINT 10배(10%, 적립금액 5천원 한도)적립 혜택까지 제공해 알뜰한 발렌타인데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기에 제휴 통신사 멤버십(LGU+, OllehCLUB) 15% 할인까지 더하면 고객들은 최대 31%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혜동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 과장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상품 판매 방식과 상품 구색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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