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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301대란' 웬 말? 실체없는 보조금 해프닝 '눈살'

기사입력 2014-03-01 11:26 | 최종수정 2014-03-01 11:27


삼일절 '301대란'

'삼일절, 301대란'

이번엔 301대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영업정지를 앞두고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해 수시로 '대란' 현상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번에는 '301대란'이 발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밤부터 온라인상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228대란'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다.

이동 통신 3사가 3월부터 영업정지가 시작되면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기간 동안 가입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입자를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서라도 총 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 '228대란'은 일어나지 않았고, 또다시 1일 오전에 '301대란'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혼란만 가중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통3사의 보조금 투입이 '스팟성 형태'로 주로 밤에 이뤄지기 때문에 '301대란'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반응이다. 실제 한 게시판에는 아이폰5S가 6만원, 갤럭시 노트3가 1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301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1대란, 삼일절에 무슨 짓이냐", "301대란, 주말에 대란이라고? 말도 안된다", "301대란, 대란 지겹다", "301대란, 제발 대란 비슷한 거라도 일어나", "301대란, 이게 전부 쓸데없는 규제 때문"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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