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무거워진 식탁물가 내려드립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2-27 14:25




이마트가 봄 식탁 물가를 끌어내린다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2주일간(신선식품은 3월5일까지 1주일간) 주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000여 품목을 최대 50%까지 가격 인하한다.

이마트가 대대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최근 신선식품 시세 상승, 가공식품 가격인상 등으로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서이다.

먼저 축산, 수산, 농산 등 신선식품 전반에 걸친 주요 품목 가격 인하를 통해 신선식품 물가 안정에 나선다.

한우의 경우 오는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한우 곰거리의 경우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카드 구매시)

한우 등심은(1등급, 100g 정상가 6400원)은 4480원, 한우 국거리(100g 정상가 3300원)는 2310원, 한우 냉동 사골(100g)은 700원에 판매한다.

최근 가격 오름세인 주요 수산물 물가를 잡기 위해서 제주 은갈치를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며, 국산 자반고등어와 활전복도 각가 22%, 20% 가격을 인하한다.

또 매장에서 갓 찧어낸 즉석정미 쌀(10kg, 1인 2포 한정)도 22% 가격을 낮춘 2만2400원에 준비해 쌀 상품 중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감자, 양파, 양배추 등 주요 채소 역시 최대 30%까지 가격을 할인해 판매한다. 가공식품 역시 이번 행사에 주요 대표 상품을 대거 포함해 준비했다.

CJ햇반, 농심 안성탕면, 동원 참치, 맥심 커피믹스, 매일우유 등이 대상 품목이다.

이마트 마케팅팀 이종훈 팀장은 "최근 날씨로 인한 신선식품 시세 상승과 연초부터 가공 식품 가격 인상으로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올해 첫 물가 안정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며 "한우, 쌀, 갈치 등 주요 신선식품은 물론 대표 가공 식품을 행사 상품으로 준비해 실질적인 식탁물가 낮추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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