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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차세대 플래그십 FX 포맷 DSLR 카메라 'D4S' 발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25 14:28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는 프로 사진가를 위한 최고급형 DSLR 카메라 D4S 를 25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D4S는 니콘의 첨단 기술이 응축된 플래그십 모델로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 수준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필름 화면 사이즈(36 X 23.9mm)에 준하는 대형 이미지 센서인 유효 화소수 1623만의 니콘 FX포맷 CMOS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했다. 최고 초당 약 11장의 연사 속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전문 사진가를 위해 고급 Multi CAM 3500FX 오토 포커스 센서 모듈을 기반으로 AF 알고리즘을 개선해 빠르고 정확한 AF 포착 및 추적 성능을 실현한 것도 큰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그룹 영역 AF'를 추가해 스포츠 선수나 움직임이 다양한 동물 등 예측할 수 없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상용 감도는 ISO 100부터 ISO 25600까지이며, 확장 시에는 저감도 ISO 50부터 고감도 ISO 409600 상당까지 증감이 가능하다. 특히, 확장 시 고감도 ISO 409600은 현재까지 출시된 디지털 카메라 중 최고 성능이다. D4S는 이러한 고감도 성능으로 어두운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도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됐다. D4S는 Full HD동영상을 최대 29분 59초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디무비(D Movie)'를 탑재했다. 특히,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최초로 1920×1080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해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담을 수 있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4S는 100년 가까운 기간 발전해 온 니콘의 최첨단 기술이 응축된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과 완성도를 갖춘 DSLR 카메라다"며 "최대 ISO 409600까지 확장 가능한 최고 수준의 감도 성능, 한층 개선된 AF 기능 등 어떤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D4S는 프로 사진가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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