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산업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재무적 건전성 제고와 중장기적 생존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팬택은 지난해 9월 말 선제적으로 고강도의 사업구조 혁신을 단행하여,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국내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사업은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였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러한 사업재편에 맞춰 운영인력의 30%를 축소하여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했다.
2013년 4분기는 직전분기에 기록한 1,900여억원에 달하는 적자규모를 대폭축소하고, 올해 들어서는 1월 손익분기점을 넘어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