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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kg 희귀 귀상어, ‘머리가 망치 모양’ 샥스핀 인기에 ‘멸종위기’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2-20 12:34


450kg 희귀 귀상어

'450kg 희귀 귀상어

450kg 희귀 귀상어 사진이 공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50kg 희귀 귀상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450kg 희귀 귀상어'는 미국 플로리다 주 남쪽에 위치한 팜비치 카운티 해안에서 잡힌 것으로, 길이 4m에 무게가 450kg에 달한다.

귀상어를 낚은 피터 버반은 "처음 낚싯줄이 팽팽히 당겨져 무엇인가 거대한 놈이 잡혔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해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현지에서는 '망치 상어(Hammerhead shark)'로 불리는 귀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5m를 훌쩍 넘는다. 귀상어는 샥스핀의 인기 때문에 다른 상어들과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버반은 귀상어를 잡아 올린 후 몸무게와 길이를 재고 다시 바다로 풀어줬다.


'450kg 희귀 귀상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450kg 희귀 귀상어, 무서워", "450kg 희귀 귀상어, 직접 보고 싶어", "450kg 희귀 귀상어, 풀어 준 남자 착하네", "450kg 희귀 귀상어, 소름끼친다", "450kg 희귀 귀상어, 상어를 잡을 수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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