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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졸업과 입학의 시즌을 맞아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청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버거킹은 지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젊은 세대들을 위해 '필리 러브 깜짝 콘서트'를 개최했다. 버거킹 선릉역점과 강남대로점에서 혼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과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뿐 아니라 버거킹에서는 졸업, 입학 시즌을 맞이해 한정판 '러브팩'을 판매중이다. 졸업과 발렌타인데이가 맞물려 기획된 메뉴로 친구끼리 또는 연인이 함께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버거킹의 대표메뉴인 와퍼주니어와 스테디셀러인 불고기버거, 인기메뉴인 치즈웨지감자, 콜라(R) 2잔이 7900원에 제공되는 이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아워홈의 돈카츠 외식브랜드 사보텐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졸업·입학생에게 돈카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츠(かつ:승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카츠 데이' 이벤트는 한돈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더블치즈카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졸업생이나 신입생은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행사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제주흑돈카츠를 주문하는 경우에도 더블치즈카츠나 로스카츠 정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은 3월 5일까지 '졸업입학 축하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졸업입학 시즌에 새출발을 준비하는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 입학생을 동반한 성인 3인 식사시 1인 무료 식사권을 제공한다. 제시카키친 페이스북(www.facebook.com/jessicatherapy)에서 제공되는 쿠폰과 함께 졸업을 인증할 수 있는 물품을 제시하는 경우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