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 기능성 백팩 잇따라 출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2-19 10:47


레드페이스 네오 로드 백팩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레드페이스

입학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고기능성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가미된 백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백팩은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두루 활용이 가능해 특히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드페이스,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추세에 따라 업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기능성에 디자인을 가미한 백팩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레드페이스의 네오 로드 백팩 배낭은 가벼우면서도 내마모성과 인장강도가 높은 코듀라(CORDURA) 소재를 사용했다. 코듀라 소재는 높은 내마모성으로 거친 부분에 쓸려도 마모가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찢어지지 않고 견디는 능력인 인장강도가 높아 군복뿐만 아니라 전투화, 배낭 등 각종 군용장비에 폭 넓게 이용되는 원단이다. 배낭 안쪽에는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어 젊은 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트북, 아이패드 등 각종 IT기기 수납이 용이하다. 멜빵 부분에는 EV스펀지를 사용해 복원력이 뛰어나고 편안함을 준다. 색상은 네이비, 카키, 브라운 3가지로 가격은 9만8000원이다.

블랙야크는 학생부터 직장인들의 데일리 백팩으로 'Y-G백'을 선보였다. 최근 출시한 'Y-G백'은 세련된 디자인과 내구성, 수납성을 갖추며 아웃도어의 고기능성을 강화했다. 착용의 안정성을 더해주는 어깨 당김끈 구성과 인체 공학적 등판 등의 기능을 접목시켜 아웃도어 백팩 기능성을 극대화시켰다.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하여 사각형, 탑지퍼형, 후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네파는 멀티 캐주얼 백팩인 '덱스터'와 '드레이크'를 출시했다. 탈부착 기능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디자인까지 가미해 학생들이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덱스터'는 백팩의 하단에 탈착이 가능한 신발 주머니가 달려 있어 실내화나 아웃도어 활동 시 여분의 신발을 넣어 보관할 수 있다. 색상은 카키와 블루 두 가지로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드레이크'는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노트북 및 태블릿 PC등 IT기기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별도 마련했다. 특히 '드레이크'는 탈부착이 가능한 하단의 포켓을 분리할 시 별도의 크로스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마모와 오염에 강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어깨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인체공학적 등판 설계를 선보였다. 색상은 그레이, 블랙, 네이비 총 세 가지로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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