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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동계올림픽 부담없는 응원간식은?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2-17 11:38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서서히 대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태극전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응원열기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다.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는 러시아와 5시간의 시간차로 대부분 밤중이나 새벽에 열린다. 때문에 경기 관람에서 빠질 수 없는 간식을 즐기기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야간 응원의 백미 간식을 빼놓을 수 없다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 주는 영양식, 열량을 줄인 가벼운 간식,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등 늦은 시간에 어울리는 맞춤 제품들이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다.

부족한 체력과 영양을 보충

하루 일과를 끝내고 경기 관람과 응원을 위해 TV 앞에 앉았지만 피곤함을 지울 수 없다면 영양을 가득 담은 제품으로 체력을 보충해 줄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는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천연 에너지 음료다.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는 혈행 개선 효과와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건강기능식품과 동일한 수준인 3mg으로 높였다. 쓴맛은 줄여 누구나 물처럼 쉽게 마실 수 있으며 빠른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풀무원의 '그대로 쪄먹는 야채믹스'는 한입 크기로 손질된 고구마, 당근, 단호박 등 신선한 야채를 한 팩에 담은 제품이다. 패키지 그대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바로 쪄서 먹을 수 있다. 고구마,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캐슈너트로 구성된 '밸런스 초이스'와 고구마, 당근, 단호박, 알감자가 포함된 '헬시 초이스' 2종이 준비돼 있다.

늦은 밤에도 부담없는 저칼로리식

늦은 밤 음식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맛은 그대로지만 칼로리는 쏙 뺀 가벼운 제품들이 대안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이다 화이버 콜라'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면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해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콜라이다. 열량도 오이 한 개 분량인 20칼로리로 일반 콜라(224칼로리)에 비해 10분의 1에도 못 미칠 정도로 훨씬 낮다. 제품 한 페트(500ml)에 들어있는 양상추 한 포기 분량(5.3g)의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중성지방 상승 억제 뿐만 아니라 변비 개선 및 혈당 저하에도 도움을 준다.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은 숙취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 맛의 무알코올 음료로 칼로리도 일반 맥주에 비해 절반으로 낮은 60칼로리이다. '하이트제로00'은 맥주의 맛과 청량감은 그대로 담았지만 제조 과정 중 알코올이 생성되는 발효 과정을 제외해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농심 케롤그의 '스페셜K 라이트 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하게 구워낸 감자칩에 양념을 더해 가벼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이다. 21개의 감자칩(1회 제공량)이 바나나 1개 칼로리인 93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다. '샤워크림 어니언맛'과 '허니바베큐맛' 2종이이 출시돼 있다.

간편하게 즐기는 대표 야식 메뉴

분식과 피자는 야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메뉴이다. 음식을 배달하거나 만들어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즉석 조리식품을 이용해 간편하게 차려낼 수 있다. 사조대림은 포장마차에서 먹는 어묵탕과 떡볶이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포차 어묵탕'과 '즉석포차 어묵 떡볶이'를 출시했다. '즉석포자' 제품은 컵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어묵과 스프를 넣어 약 3분간 익히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프레시안 바이 빕스 피자'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치즈와 24시간 저온 숙성한 촉촉하고 쫄깃한 도우로 구성된 프리미엄 수제피자이다. '마르게리타'와 '베이컨&포테이토' 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자레인지 1분이면 조리가 가능하다. 기존 냉동 피자 제품이 부채꼴 모양인 것과 달리 길쭉한 일자 세로형으로 생겨 먹기에도 편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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