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사용 불가한 원료로 만든 인삼 함유 제품 회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2-15 07:4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A업체(경남 창원시 소재)'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시호'와 '황련'을 사용해 만든 '인삼성분함유 미삼정'을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시호'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의 뿌리이고, '황련'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의 뿌리줄기로서 식품원료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회수 대상은 '인삼성분함유미삼정'으로 유통기한이 2014년 8월22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수 대상 식품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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