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 190만대가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2009년 3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생산된 3세대 프리우스다.
판매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약 100만대로 가장 많고 북미 71만3000대, 유럽 12만대 등이다. 국내 리콜 대상 차량은 70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7년 처음 출시된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는 2009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3차례 이상 리콜을 경험했으며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 6월 제동장치 결함 때문이었다.
아울러 토요타는 지난달 말 좌석의 천이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잠재적인 화재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캠리 등 6개 차종에 대해 리콜과 함께 일시 판매 중단한 바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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