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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 증가 초콜릿 대신할 이색 아이템 관심 UP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2 16:07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대신할 이색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단순히 먹는 것 외에 실용적 선물을 주고 싶은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늘고 있어 더욱 그렇다.

뷰티 전문가들은 남자의 피부는 여자보다 수분이 부족한 것은 물론 잦은 면도로 인해 쉽게 거칠어지고 피지분비 또한 훨씬 왕성해 트러블도 잘 생긴다고 말한다.

남자친구의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가꿔주고 싶다면 스킨케어 화장품 선물이 안성맞춤이다. 피지조절이나 번들거림을 완화시키는 모공수렴 케어라인 혹은 에센스와 수분크림이 결합된 멀티케어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남자친구가 로션과 선크림 정도에는 만족하지 않는다면 비비크림이나 피부미백, 여드름피부재생용 기능성 스킨케어 아이템도 효과적이다.

최근 탈모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남성들의 탈모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임현주 레오놀그렐 실장은 "탈모를 예방하려면 모발 성장의 뿌리가 되는 두피에 제대로 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한다.

레오놀그렐의 '또니끄 비비휘앙'은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으로 아미노산, 콜라겐 및 미량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효소 성분이 두피 깊숙이 침투, 두피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모발이 건강하고 풍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해화학성분이 없는 고급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두피?모발에 화학적 자극이 전혀 없다는 것 또한 주목할만한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블러쉬핑크와 라임그린 색상이 돋보이는 '삼성 아티브 북9 라이트'을 선보였다. 기존의 미네랄 애쉬블랙, 마블화이트 색상에 이어 새로 추가됐으며,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한 제품까지 선보여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성들에게는 라임그린 컬러가 제격. 톡톡 튀는 색으로 눈길을 끌면서도 부드러운 컬러감이 특징인 이 제품은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조화롭게 어울려 활용가치가 높다.


휴대용 IT기기를 활용하면 집에서는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 등 이동중에도 언제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진정한 음악 마니아를 꿈꾸는 남친을 위해서라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패셔너블한 헤드폰을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헤드폰은 귓속으로 들어가는 이어폰에 비해 고막에 손상을 덜 주고 주변에 시끄러운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이 더욱 높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소리 감상 뿐만 아니라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로 멋을 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휴대폰 악세사리 케이스는 스마트폰에 특별한 옷을 입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컬러와 만화 캐릭터로 디자인된 케이스를 활용해 내 남친만의 특별한 휴대폰을 만들 수 있다.

애니모드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히어로즈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 빔'케이스를 출시 했다. '마블 빔' 케이스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캐릭터의 디자인과 색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스마트폰의 NFC와 연동이 돼서 별도의 전원 없이 불빛이 반짝거리는 스페셜한 빔케이스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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