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그룹이 소프트웨어(SW) 경력자 채용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전기전자 하드웨어(HW) 분야 5건, 상경계열 전공자 4건, 산업공학 전공자 3건, 통계(이공)·화학/화공·기계·MBA(경영전문대학원) 출신 각 2건, 어문·재료금속 각 1건 등이다. 채용공고 한 건에 모집하는 전공 부문은 보통 여럿이다.
이처럼 삼성이 SW 전문가를 찾는 데 혈안이 된 것은 이 분야가 대표적으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은 SW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통섭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문계 전공자에게 SW와 프로그래밍 분야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