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에 전화번호를 적었던 러시아 스노보드 선수가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
효과는 확실했다. 하루동안 그가 받은 문자 메시지는 무려 2000여건. 대부분의 여성 팬들이 보낸 것이었고 나체 등 일부 야한 영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회 관계자가 그에게 경기 중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말라고 제재하는 바람에 다음날 경기에는 아무 것도 씌여지지 않은 헬멧을 착용해야만 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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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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