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서 100% 능력 발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지 않아서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11.3%), '능력을 모두 발휘하지 않아도 기본은 해서'(9.8%), '편한 직장생활을 원해서'(7.2%), '내 성과가 상사의 성과로 변질되기 때문에'(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직장에서 100% 능력 발휘를 모두 한다는 직장인은 '성공적인 연봉협상'(27.5%), '높은 성과금'(23.1%)을 위한다는 의견이 많아 경제적 요인이 능력 발휘의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시켰다. '일이 재미있어서' 능력 발휘를 한다는 직장인은 17.6%였다.
100% 기준으로 수치화 했을 때 평균 70% 정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70% 내외'(26%)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으며, '80% 내외'(25.2%), '50% 내외'(14.4%)의 순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