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용한 인테리어가 뜬다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11:30


최근 그림을 이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기업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예술 분야에 적극적인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4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문화예술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고, 대중들은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접하고 소장하는 분위기로 넘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비핸즈(구 바른손카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그림 쇼핑몰 1위 그림닷컴(www.gurim.com)은 미국, 영국 등 10여개국의 아트프린트 업체와 정식 제휴를 맺고 아트프린트 작품을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그림닷컴은 국내 최다 종수의 수입프린트와 자체 공방에서 제작한 고품격 판화를 겸비하고 있어 원화의 느낌을 실감나게 살린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스타일, 사이즈, 사양의 액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림닷컴과 아트앤을 운영하고 있는 비핸즈의 박소연 대표는 "비핸즈는 45년 간 다져온 인쇄기술과 베테랑 판화 전문가의 노하우로 아트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업계 1위 기업의 사명감을 가지고 예술작품 소장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어 문화예술분야 대중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핸즈는 우수한 판화전문가와 디자이너, 컬러오퍼레이터 등과의 협업을 비롯, 프린터 설비투자 및 판화기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내부의 최고 시설과 인력을 겸비한 판화공방은 국내외 유수한 작가들이 판화 제작을 의뢰할 정도로 그 품질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비핸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또 다른 브랜드 '아트앤(www.artn.co.kr)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대호, 조장은, 왕샹밍 등 20인의 예술후원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에디션 프린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앤의 에디션프린트 작품은 시리즈로 이어지는 에디션 아트로 작가당 200점의 작품을 한정 제작해 모두 소진되면 또 다른 20명의 아티스트 작품으로 변경된다. 아트앤은 대중들이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트앤 에디션프린트 작품들은 원화를 그대로 재현하는 특허 인쇄 기법으로 제작된 판화작품으로 원작자의 검수를 거쳐 친필 사인과 에디션 넘버를 기입해 예술적 가치, 소장의 가치를 담았다. 아트앤 에디션프린트 판매금액의 일부는 (사)캔파운데이션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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