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전문 교육 기관 BTC아카데미, 입문자 위한 ‘티 커뮤니케이션’ 과정 오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09:22


차(Tea)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국내 차 전문 교육 기관 BTC아카데미(www.btcacademy.co.kr)가 차 문화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를 위한 상설 교육 프로그램인 '티 커뮤니케이션(Tea Communication)'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BTC아카데미 '티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평소 차에 관심이 있던 일반인이나 기존 식음료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차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차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원하는 주제의 수업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의 단기 선택 강좌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래스당 최대 6명으로 이뤄진 소규모 클래스로 운영되어 전문 강사와 수강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집중도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국내 유일의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BTC아카데미는 차 문화 보급에 앞장서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주요 강좌는 홍차를 맛있게 우리는 법, 스리랑카 홍차 맛보기, 세계 3대 홍차의 모든 것, 다즐링 홍차 즐기기, 세계 유명 홍차 브랜드 살펴보기 등 매월 새로 업데이트된다. 모든 강좌는 차의 역사와 문화, 트렌드의 이해를 돕는 기초 이론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산지별, 지역적 특성에 따른 차의 특징을 살펴보는 테이스팅(Tasting)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 과정은 '온가족이 즐기는 티 칵테일 파티', '영국의 티문화 애프터눈 티 파티', '홍차를 이용한 티푸드 만들기'와 같은 보다 캐주얼한 강좌 구성으로 직장 동료,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모든 강좌당 3~4만원의 수업료로 제공되며 BTC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BTC아카데미는 다도(茶道)에 얽매인 무거운 차 문화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차 문화를 알리고자 지난 2013년 6월 설립된 차 전문 교육 기관이다. 일본 홍차 대중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이소부치 다케시 티(Tea) 컨설턴트를 비롯 국내외 전문 경력을 쌓은 강사진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차문화를 누구나 맛보고 즐기는 차문화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BTC아카데미의 문선영 총괄팀장은 "예의와 격식을 차리는 딱딱한 차 문화를 벗어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차 문화를 소통시켜 차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 본 과정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차 전문 교육 과정과 커리큘럼 체계를 갖춰 국내 차 전문가 양성과 차 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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