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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효과' 연구결과에 "일단 밖으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2-05 15:56


15분 추위 노출

'15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효과'

15분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동안 운동한 것과 맞먹는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호주 시드니 대학의 폴 리 박사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15분 간 추위에 노출되면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폴리 박사는 섭씨 15도 이하 기온에 10~15분간 노출되면 특정 호르몬 변화로 열량이 연소되면서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는 신체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irisin)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white fat)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brown fat)으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몸이 떨리는 15도 이하가 되 지원자들의 근육에서는 이리신이, 갈색 지방에서는 FGF21이 방출되면서 지방세포가 열을 발산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을 10~15분가량 낮은 온도에 노출 시켰을 때 이리신이 증가하는 비율은 이들에게 1시간가량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던 것과 맞먹는 수치였다.

15분 추위 노출, 1시간 운동효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15분 추위 노출, 진짜 효과가 있는 거야?", "15분 추위 노출, 연구결과 신기하네", "15분 추위 노출, 일단 밖으로 나가야겠다", "15분 추위 노출, 1박2일처럼 야외취침을 해야 하나?", "15분 추위 노출, 완전 대박 결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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