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 대신 '곡선'? 새학기를 앞두고 캐주얼 백팩에 '곡선' 바람이 불고 있다. 한동안 '스퀘어 백팩'이 대세였다면, 이젠 편의성과 색다른 개성을 앞세운 '라운드 백팩'이 대거 출시돼 눈길을 끈다.
먼저, '마르겟'은 가방 상단이 곡선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모양과 감각적인 컬러 배치가 돋보이는 백팩이다. 전체적인 곡선 라인과 함께 등판 부분에 몸과 밀착력을 높인 '몰드 기법'을 적용해 수납물이나 외부 충격에 의한 뒤틀림은 줄이고, 가볍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방 하단에는 빛 반사 소재를 삽입해 스포티한 감각은 물론, 야간 활동 시 안전성을 더했다. 가격은 10만9천원.
'후송'은 개성 있는 포인트 컬러와 상단의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한 백팩이다. 지퍼도 물건 수납에 용이한 라운드 형태로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600 데니아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등판에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 메쉬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가격은 6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