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됐다. 2013년 11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수는 약 3700만 명에 달한다. 그래서일까.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설연휴를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빠른 귀성길을 위한 교통정보 앱과 남는 자투리 시간에 모바일을 통해 시청하는 영상/스포츠/게임/만화 등이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의 'T 맵(T map)'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최적길 안내, 타임머신 시간 예측기능, 제보기능 등을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앱으로 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 시간과 교통정보를 안내해 빠르고 안전하게 귀성길을 안내한다.
설 명절 때 각 지역에 있는 가족들이 차량 여러 대로 움직이는 경우 목적지가 같은 가족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에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T맵 버디'를 이용하면 도로 위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상황을 파악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T 맵 버디'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까지 초대해 그룹을 만들 수 있으며, 생성된 그룹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서로의 위치정보가 전송돼 멤버들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지도 기준, 내 위치 기준, 목적지 기준 등 다양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T 프리미엄(T freemium)은 평균 영화 20편, 드라마/예능 미드/일드(미국/일본 드라마), 스포츠, 뮤직비디오 카테고리까지 포함해 매월 100 편 이상의 VOD와 더불어 코믹/e북 등도 제공하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서비스다.
T 프리미엄이 제공하는 VOD 콘텐츠는 시중에서 유료로 판매 중인 최신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1월에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천상여자', '총리와 나' '미녀와 야수' 등 인기 프로그램을 방영 직후 다운로드 해 볼 수 있다.
설을 맞아 온 친척 및 가족들이 다함께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연령대별, 취미 별로 선호하는 경기가 달라 경기를 시청하기 위한 채널 경쟁을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런 다툼 없이 자신의 모바일로 원하는 경기를 자유자재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의 'T 스포츠팩(T Sportspack)'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T 스포츠팩'은 월 9천원에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T롤(LoL)'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특화 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의 4가지 스포츠 특화 서비스는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타임머신 기능, 알림 기능, 레슨 서비스 등 유용하고 편리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중계와 더불어 경기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 가능하며 HD급 초고화질로 중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4가지 앱 모두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