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비용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사회공헌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주요 기업 225곳이 지출한 사회공헌 비용은 약 3조 250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결과는 사회공헌을 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투자로 바라보는 기업인들의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도 도서와 후원금을 합해 총 5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후원금은 평소 미래 인재의 앞날을 응원해온 미래엔의 철학을 담아 만 18세가 된 보호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어른의 자립 정착 꿈' 캠페인에 쓰인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천5백만 원을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사업을 지원한다.
㈜미래엔 김영진 대표는 "65년 전통을 보유한 교육출판기업으로서 교육 기회가 부족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는 미래 인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차원의 사회 환원, 정기 후원 등 훈훈한 교육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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