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동창회 등 각종 모임으로 약속이 넘쳤던 연말이 다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다짐과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기다. 하지만 평상시 음주습관과 연말과 연초의 잦은 술자리로 인해 2014년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기 십상이다.
음주를 한 다음 날에는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보통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얼큰한 국물 요리지만 여성들에게는 칼로리가 높은 맵고 짠 음식보다는 속을 편안하게 하면서 칼로리 걱정 없는 두유가 좋다. 두유의 주원료인 콩은 항산화 및 해독작용 하는 식품으로 숙취 해소 효과가 도움을 주며, 유당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빈 속에 마셔도 부담이 없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음주 후 허하고 지친 속을 달래기 좋다.
정식품의 '베지밀A'는 콩 농축액을 사용하지 않고 껍질을 제거한 순수한 콩의 속살만을 갈아 만든 것이 특징이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5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로 정신 없는 바쁜 아침 건강과 함께 포만감까지 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여성만을 위한 숙취해소 음료, 동아제약 '모닝케어 레이디'
연말연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는 단연 숙취해소 음료일 것이다. 더불어 최근 여성의 음주 비율이 상승하며 여성들만을 위한 숙취해소 음료가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제약은 여성의 음주 후 숙취와 피부 고민을 덜어줄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레이디'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기존 모닝케어의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 이외에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ㆍ연잎추출물ㆍ히알루론산ㆍ그린커피빈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음주 후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여성소비자들이 숙취해소음료의 맛에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해소 하기 위해 맛있고 상큼한 맛을 위해 블루베리농축액을 추가했다. 더불어 기존 100ml의 용량에서 75ml로 줄여 편의성을 더했다.
■상큼한 과일 음료로 숙취와 피부 건강까지, 매일유업 '플로리다 내추럴'
당분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과일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식품 중 하나로 맛있게 먹으며 숙취해소도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매일유업이 5월 출시한 '플로리다 내추럴'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 오렌지, 자몽을 짜서 만든 프리미엄 주스다. 농축 과즙에 물을 섞어 당도를 100%로 맞춘 기존 주스와 달리 향료, 색소 등 인공적인 첨가물뿐만 아니라 물도 넣지 않고 생과일을 그날 바로 짜 주스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몽은 간의 해독작용과 함께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숙취해소에 좋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작용을 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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