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직원 전용사이트에 패스트푸드의 유해성 글이 올라와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홈페이지 맥리소스라인닷컴에 '패스트푸드는 빠르고 값이 싼 이상적 음식'이라면서도 '고칼로리에 설탕, 소금 등이 다량 포함돼 과체중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튀긴 음식과 탄산음료보다는 샐러드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며 자사 버거세트 제품과 함께 샌드위치 사진을 비교해 올렸다.
이에대해 맥도날드측은 "직원 전용 홈페이지 맥리소스라인닷컴에 올라온 글들이 반드시 본사의 입장은 아니다"라며 "논란이 된 글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당 사이트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